- ‘미래국방소재’ 주제, 국내 유일 소재 종합서

미래국방 소재기술에 대한 심층분석과 향후 개발 방향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간됐다.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소재기술백서 2019’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재기술백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기술백서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한 번째 발간됐다.

이번 주제는 ‘미래국방소재’이다. 미래 전장 환경 변화, 병력대상 인구의 감소, 해외 주요국의 국방력 강화 등 미래국방 관련 기술개발의 요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또한 정부 국정과제 및 주요 국방 관련 정책 대응을 위한 기술현황 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재기술백서 2019는 이러한 ‘미래국방을 위한 소재기술’을 주제로, 내열 및 구조 소재, 생존 및 방호 소재, 첨단지능형 방산기능 소재와 관련한 기술동향을 분석하는데 집중했다.

소재기술백서 2019는 이와 같이 미래국방소재를 주제로 한 기술 개요는 물론, 통계조사분석, 기술동향분석, 그리고 특집으로 이스라엘 국방정책과 일본 소재분야 정책 및 이에 대한 연구개발 동향을 수록해 미래국방 소재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과 향후 개발 방향의 예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환 재료연구소 소장은 “재료연구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만든 소재기술백서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읽혀지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연구에 대한 깊이와 방향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소재기술백서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고견과 정확한 데이터를 담아 유익한 자료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기술백서는 재료연구소 홈페이지(www.kims.re.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볼 수 있으며, 서적으로도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