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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탄소응용제품 가시적 성과
    관리자 | 2019-11-28 | 조회 1239

    - 씨이에스·에니에스 10월 설치 완료, 카본엑트 등 2개사 11월말 완료예정

    ▲ 씨이에스가 ㈜로즈피아에 보급한 스마트팜 온실난방시스템

    전라북도의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 추진한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시범 지원사업’이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복지 및 의료시설 등에 탄소제품이 보급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대 및 도민들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발굴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4월), 공청회(5월) 등을 거쳤으며, 도내 탄소기업 대상 사업 희망도 조사를 통해 18개사 중 15개사(83%)에서 지원을 절실히 요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35종)을 민간시설(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정은 공급기업(도내 탄소기업)과 수요처(민간시설)간 컨소시엄 구성 후 주관기관에 공모해 선정위원회(5인 구성) 평가를 통해 선정,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보급 설치여부 만족도 등 조사를 통해 공급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탄소섬유 발열케이블을 이용한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팜온실난방시스템을 사업화한 ㈜씨이에스, 안정성 및 에너지 저감을 위한 원적외선 탄소난방제품을 생산하는 ㈜에니에스 등 4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선정된 4개사 중 ㈜씨이에스와 ㈜에니에스는 지난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했고, ㈜카본엑트 등 2개사는 현재 보급을 진행하고 있어 11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별 민간보급 주요내용으로는 ㈜씨이에스의 경우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로즈피아의 연동유리온실(1,200평 규모)에 탄소섬유발열케이블을 이용한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팜온실난방시스템을 보급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온도관리 및 편리성을 높였다.

     

    ㈜씨이에스 손성필 이사는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씨이에스의 탄소난방 시스템의 장점을 실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국내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니에스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의료법인 실로암의료재단의 실로암요양병원에 안정성 및 에너지 저감을 위한 원적외선 탄소난방제품 42대를 보급했다.

     

    실로암요양병원 유재신 이사장은 “원적외선 탄소난방제품 설치 후 난방 중에도 건조함이 덜하여 좋다는 환자들 반응뿐만 아니라 보호자 및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난방비 절감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카본엑트는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순창요양병원에 스마트 탄소발열매트를 설치 완료했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군사사무소 등 3곳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오렉스는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등 2곳에 주생산품인 이오렉스(수질부식억제방지)를 금주 내로 보급할 예정이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융복합산업의 우수성 홍보 및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참여기업의 폭발적인 관심은 물론 도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예산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