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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신청절차

1. '장비리스트' 메뉴에서 장비들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비를 우측의 아이콘을 눌러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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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택한 장비를 이후에 장비사용신청목록에 추가할지 여부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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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가 후 곧바로 장비사용신청을 진행할지 여부를 선택한다.('취소' 시 1번 단계의 작업 다시 진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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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비사용신청을 진행한다.
- 이용기간 : 이용할 기간을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 선택한다.
- 이용시간 : 이용기간동안 몇시부터 몇시까지 장비를 이용할건지를 선택한다.
- 수행하고자 하는 작업내역 : 위의 장비들을 이용하여 어떠한 작업을 수행하고자 하는지 자세하게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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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업 수행에 있어서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
- 장비리스트와 장비정보 화면에서 장비들의 스펙을 확인 후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장비들을 추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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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소식

제조업 위기 돌파, 소재부품 협업 생태계 구축 달렸다
관리자 | 2019-09-20 | 조회 765

- 동해경자청 경량금속 세미나 120명 참석 성료, 생태계 조성 논의- 신동학 청장, “옥계지구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구축할 것”

 

▲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경량금속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철금속첨단소재 등 기반기술 지원과 기업유치 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생태계가 구축 중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서 경량금속 소재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과 함께 19일 오후 130분부터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경량금속(알루미늄마그네슘타이타늄소재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옥계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지구 홍보와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신동학 청장김한근 강릉시장 등과 산학연관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 장웅성 박사의 소재강국을 위한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육성전략’ 발표를 시작으로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건희 그룹장의 비철금속의 3D프린팅 산업과 지역발전 방안’ 한국비철금속기술원 권혁천 박사의 친환경 자동차 성장에 따른 경량금속의 역할과 전망’ 국방과학연구소 박태원 박사의 고강도 경량금속을 활용한 국방무기 개발동향과 전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상모 단장의 북한의 전략소재 원료광물의 부존현황 및 협력방안’ 등이 주제발표됐다.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는 소재강국을 위한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육성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제조업이 현재 글로벌 환경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부활하기 위해서는 연결과 협업의 네트워크형 생태계 진화와 제조혁신 플랫폼 추진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세계 제조업 밸류체인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뉴팩처링 USA’라는 정책을 통해 정부는 각 제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을 네트워킹하는데 집중 지원하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생산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 위주의 비효율적인 산업구조가 지속되면서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일례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고 국민 1인당 철강소비량이 1위에 달하고 있으나 성장에 한계를 겪고 있다.
 

제조 선진국들은 협력을 통해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고 있다일례로 일본은 내각부문부성경산성이 상호보완적으로 기초물리에서 실증제품까지 포괄적전국적인 구조재료연구를 지원하는데 이 프로젝트에는 71개 산학연이 참여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세계적인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는 자동차 회사 포드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밀 공정을 개발공정시간을 20일에서 20분으로 단축하고 상용차에 적용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과제별로 R&D가 지원돼 연결성이 부족하고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예산도 줄어들어 사장되는 기술이 많다장웅성 MD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요-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간 건강한 협력 모델 구축에 있다며 이러한 모델이 정착될 경우 정부는 단순 R&D 지원에서 벗어나 성공모델에 패키지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디지털 제조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장웅성 MD는 강조했다이것의 핵심은 축적된 데이터로서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관리·운용·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선 스마트화스피드화공유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존 대기업 중심 수직적 산업생태계에서 수평적 산업생태계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것이 제조혁신 플랫폼이다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상생하는 구조다.
 

장웅성 MD는 현재 철강-알루미늄고부가 특수합금첨단신소재(세라믹), 3D프린팅 등을 중심으로 제조혁신플랫폼이 구축 중이며 경량금속산업을 육성하려는 강원도에서도 국내외 산학연과 협업 및 연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은 3D프린팅을 의료항공발전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MDTTF(제조검증이전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MDTTF는 기존 단순 3D프린팅 활용이나 시제품 제작지원을 탈피해 산업별 수요 분말소재 제조기술 개발 및 이전하고 각 수요기업에서 실용화할 수 있도록 제조검증 및 시제품생산 생태계를 말한다.


김건희 그룹장은 “MDTTF가 구축되면 의료 3D프린팅 관련기업들이 공동장비 활용을 통해 양산이 활성화되고 강원도내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공물 대체 고부가 힐링 의료관광 산업으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태원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는 최근 전쟁양상이 최소희생최소비용최단기간 내 스마트한 승리로 변화하면서 무기체계도 이에 발맞춰 경량고강도내열단열 등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타늄알루미늄마그네슘 등 합금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전투기전차 등 본체에서부터 전자부품 하우징기관총 조준경 등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고 있는데 세계 각국은 이들 소재를 방산소재로 관리하고 국산화하는 추세다.
 

국내의 경우 이들 각 소재별 밸류체인과 기술이 모두 갖춰지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마그네슘의 경우 포스코가 제련사업을 포기하고 순천 판재공장 매각을 추진 중이어서 중소기업으로의 장비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알루미늄은 잉곳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소 수천억원이 필요한 알루미늄 압연 장비도 없기 때문에 압연재도 전량 수입하고 있어 방산소재 국산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타이타늄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항공이나 국방소재는 수입규제품목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원활한 조달을 위해선 정부주도로 제련용해주조가공분말 생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이 필요하다.
 

박태원 박사는 경량금속산업은 장비산업이자 환경오염방지 시설이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수요산업과 제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도가 경량금속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외국계 기업 유치, 3D프린팅과 자율주행차와 같은 4차 산업과 연계고부가 소재부품 집중 육성 등 타 지역보다 과감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동학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옥계지구는 타이타늄마그네슘알루미늄 등 경량금속 소재부품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소재부품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량금속 활용 세미나가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옥계지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는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8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토지보상기반시설 조성 등 5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강원도가 직접 개발 중이다. 2018년 7월에 착공하여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6월 준공예정이다.

▲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 장웅성 박사가 ‘소재강국을 위한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육성전략’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