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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신청절차

1. '장비리스트' 메뉴에서 장비들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비를 우측의 아이콘을 눌러 선택한다.

장비신청절차 1

2. 선택한 장비를 이후에 장비사용신청목록에 추가할지 여부를 선택한다.

장비신청절차 2

3. 추가 후 곧바로 장비사용신청을 진행할지 여부를 선택한다.('취소' 시 1번 단계의 작업 다시 진행 가능)

장비신청절차 3

4. 장비사용신청을 진행한다.
- 이용기간 : 이용할 기간을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 선택한다.
- 이용시간 : 이용기간동안 몇시부터 몇시까지 장비를 이용할건지를 선택한다.
- 수행하고자 하는 작업내역 : 위의 장비들을 이용하여 어떠한 작업을 수행하고자 하는지 자세하게 작성한다.

장비신청절차 4

5. 작업 수행에 있어서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
- 장비리스트와 장비정보 화면에서 장비들의 스펙을 확인 후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장비들을 추가해준다.

장비신청절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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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위기속 ‘한국탄소기술원’ 새롭게 조명
관리자 | 2019-07-11 | 조회 708
전주시와 ㈜효성 등 합심 ‘탄소섬유’ 원천기술 자체 확보
 

 


탄소섬유는 자동차와 항공기 분야에서 초경량 첨단소재다. 수소 전기차와 드론 등 4차 산업의 핵심부품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 있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008년 ㈜효성과 공동개발에 나서 2011년 범용 탄소섬유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효성 전주공장에서 해마다 2000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생산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위기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일본이 핵심부품 소재의 한국 수출을 막아 국내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가는 상황에서 첨단소재 원천기술을 자체 확보한 것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자체와 연구기관, 기업이 합심한 선견지명의 결과로 전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효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국가정책에 앞서 10여년 전 부터 미래산업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하며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을 뒤쫓고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전주시가 출연해 2003년 출범했다. 공동연구개발과 기업지원과 창업보육 등을 추진, 지역과 국가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였다.

5년뒤 ㈜효성과 탄소섬유에 대한 공동개발을 시작, 2011∼15년(1단계) 국가 대형 과제인 탄소밸리구축사업(1991억원)을 수행했다. 이어 2017~21년(2단계)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714억)을 통해 탄소복합소재 상용화와 연구개발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청 로비에 만들어진 ‘탄소산업융복합전시관.’

이와 관련 전북도와 전주시는 이미 탄소산업과를 설치하고 조례까지 제정, 관련 산업과 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해 왔다. 산업부의 섬유화학탄소과가 올해 2월에 만들어진 것과 비교하면 대단히 앞선 대응이었다. 정부가 최근 부품·소재 분야에서 뒤늦게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섬유 산업은 지자체와 기업이 한발 앞서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다.

“탄소섬유와 탄소섬유복합재, 타공성 탄소, 전도성 탄소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원천소재연구본부장은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업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사업 창출에 노력해왔다”며 “연간 200건의 기업지원과 1200명의 탄소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들어선 뒤 낡고 오래된 팔복동 공단의 지도도 바뀌었다. 이 일대엔 전북테크노파크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들어와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했고 ㈜효성 전주공장과 비나텍, 데크카본 등 관련 기업 100여개가 움직이고 있다.

2022년 66만㎡ 규모의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상전벽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023년까지 연구소 기업 50개사를 설립,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방윤혁 원장은 “일본의 경제 보복 사태를 계기로 소재와 부품의 경쟁력이 국가 산업의 경쟁력과 안정성에 중요하다는 것 뼈저리게 느꼈다”며 “원천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방 원장은 이어 “탄소산업은 이제 지역특화사업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노력과 일관성 있는 정부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