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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기술원,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내년 3월 개원
    관리자 | 2020-11-04 | 조회 1631

    - 韓 탄소소재 산업 도약 기대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됐다.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연구전문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돼 대한민국 탄소소재 산업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일 8시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평가결과와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진흥원 지정을 신청한 전북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경북 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대한 사전실사 및 서류심사·대면평가 결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개정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육성·발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산업부는 탄소융합기술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3월 개원 및 운영개시를 목표로 제반 준비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경성 실장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은 국내 탄소소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진흥원이 적기적시에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향후 운영준비 절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 2003년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로 시작했고, 2008년 기계탄소기술원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세계 세 번째로 T-700급 탄소섬유 개발을 이뤄냈으며, 효성첨단소재 등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탄탄해 공동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