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는 우리 경제·산업 체질 바꾸는 기회!”
관리자 | 2019-11-01 | 조회 1191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위기를 우리 경제와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 기술대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수출 규제에 대응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했다.
즉, 정부는 ▲핵심 전략 기술과 품목의 자체 기술력 확보 ▲기술 개발에서 생산 단계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위한 사다리 구축 ▲일관되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정책의 법·제도적 체계 마련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 신설 등 전방위적 정책 추진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고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100년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개월여 간 핵심 품목 중심의 수입국 다변화, 국내 생산 확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공급 안정성이 유지되도록 노력해 온 기업인들을 치하했다.
정 차관은 개막식 후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자립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 기술대전에는 384개 기업이 참여해 각종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컨설팅,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 뿌리산업: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 등 주요 산업의 뿌리가 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산업을 일컫는 말. 스위스의 시계, 독일의 자동차 등 세계적 명품들도 모두 뿌리산업의 토대 위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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