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

스킵 네비게이션


보도자료

보도자료

조현준 효성 회장 “탄소섬유로 소재강국 한 축 맡겠다” - 조선일보 2019.08.20
관리자 | 2019-09-13 | 조회 2394

조현준 효성 회장 “탄소섬유로 소재강국 한 축 맡겠다”





조현준 효성 회장 /조선일보DB
효성 (81,600원▼ 1,300 -1.57%)은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8년까지 10개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효성 시장점유율은 현재 2%(11위)에서 10%(3위)로 늘어나게 된다.

탄소섬유는 자동차용 내외강재, 건축용 보강재, 스포츠레저 분야, 우주항공 등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꿈의 신소재’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10배 강도와 7배 탄성을 가지고 있다.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도 뛰어나다.

효성은 2011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독자기술을 통해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해 2013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수소차 수소연료탱크 핵심 소재로 수소 에너지 저장, 수송, 이용 등에 필요하기 때문에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도 꼽힌다.

이날 조현준 회장은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에 주목해 독자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