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환경 소형 전기자동차 개발
탄소융합기술원 '커뮤터카' / 대형 3D프린팅 자체 기술 활용 / 시청 로비서 15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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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커뮤터카(Commuter Car) ‘BASTA’ . | ||
전주시가 탄소섬유복합재와 3D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인 소형 전기자동차 자체를 개발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 기술원)은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순수 자체기술로 강도가 높은 탄소복합재를 사용한 3D프린팅 기반 친환경 전기자동차인 커뮤터카(Commuter Car)인 ‘BASTA’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커뮤터카(Commuter Car)는 개인쇼핑과 통근 등 단거리 주행용 소형차로, 공원 또는 관광단지 등의 일정한 지역 내에서 운영되는 근거리 이동용 친환경 자동차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제작한 자동차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시청 로비에 전시되며, 현재 2호차는 다음달이나 4월 중 제작될 예정이다.
기술원 오제하 박사 연구팀은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대형 3D프린팅 장비와 탄소섬유강화 프린팅소재, 프린팅 소프트웨어, 자동차 디자인 및 제작 등 3D프린팅 관련 기초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기술원은 소형자동차 정도 크기인 가로 2.5m, 세로 2.5m, 높이 2m 제품을 한 번에 고속으로 프린팅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크기의 대형 3D프린터를 자체 개발, 차체를 만들었으며, 이번 연구와 제작비용은 5억8000여 만 원이 들어갔다.
이같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커뮤터카는 프린팅에 49시간, 조립에 3일, 페인팅에 1일이 소요돼, 향후 사용자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디자인한 자동차를 빠르면 1주일 만에 받아볼수 있게 된다.
시는 향후 커뮤터카 제조 기술이 상용화까지 이어지면 전주지역 탄소기업과 3D프린팅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기술원은 앞으로 기 확보한 대형 3D프린팅 기초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고도화된 핵심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국가 R&D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전주시, 친환경 미래교통수단 '커뮤터카' 개발 성공 뉴시스 2018.01.08. 네이버뉴스
전주시, 친환경 미래교통수단 커뮤터카 개발 성공 뉴스타운 2018.01.08.
전주시, 친환경 미래교통수단 커뮤터카 개발 성공 국제뉴스 2018.01.08.
전주시, 소형 전기차 자체 개발 성공 전라일보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