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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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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활성탄소제품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추진...경쟁력 강화-아시아투데이 2018.02.06
관리자 | 2018-02-09 | 조회 3047
활성탄소 공동개발, 인증취득, 취업연계교육 등 종합지원 사업 추진
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정책 일환으로 도내 활성탄소기업의 제품 공동기술개발 및 인증취득 지원, 취업연계 교육 등을 위한 ‘활성탄소제품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활성탄소는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기·수질 정화 필터와 전기·전자 부품인 축전지(수퍼 커패시터), 각종 센서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탄소소재의 한 종류다. 

활성탄소의 독소 및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기능을 활용해 수질 및 대기정화 필터 소재로 폭 넓게 활용중에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필터사업 분야가 큰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카(HEV), 수소연료전지차(FCV) 등과 같은 친환경차, 신재생에너지, 드론,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에너지 장치(수퍼 커패시터) 소재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많은 회사들이 활성탄소 이용기술과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활성탄소 세계시장 규모는 2015년 5조4000억원에서 2025년 약 15조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친환경 수요 확대 및 전기·전자·에너지 산업 발전과 맞물려 매우 빠른 성장세(연 8%)에 있으나 수처리용 제품은 중국에서, 대기환경 및 에너지 저장 제품은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하는 등 국내 시장의 8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통해 도내 기업과 활성탄소 공동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인증 기반구축·시험분석 및 애로기술 컨설팅, 채용연계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주관해 다음 달부터 공동기술개발 과제 및 지원대상 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인증지원 기반구축, 기술개발 연계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노욱 도 탄소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비나텍, 크린앤사이언스, 불스원 신소재 등 약 40여개의 도내 활성탄소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활성탄소 기업의 수요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 진다면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