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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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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 활용 스포츠 용품 개발-전북도민일보 2017.08.22
관리자 | 2017-08-23 | 조회 2896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한 첨단 스포츠용품 개발에 뛰어든다.

 전주시는 시내 스포츠관련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업체에 대한 홍보 극대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49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궁장비와 태권도 보호 장구 등 탄소복합재 소재를 이용한 스포츠용 첨단부품 및 소재 개발 등에 대한 기획과 탄소소재와 IT를 융·복합한 헬스케어 개발에 대한 기반을 다진다.

 더불어 전주시에 소재한 스포츠관련 업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각종 대회 등을 통해 관련업체 홍보 극대화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VR·AR(가상증강현실)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산업과 스포츠를 융·복합한 새로운 스포츠산업 콘텐츠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전주시는 스포츠분야 교수와 기업대표, 체육인, 시의원 등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스포츠산업육성지원 다울마당’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스포츠산업 기본계획 및 전략수립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를 통해 모아진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용역내용에 반영시켜 전주시 스포츠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대수명 증가로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수요에 부응하고, 스포츠용품·서비스와 스포츠·관광, 의료 등 연관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콘텐츠 발굴·육성으로 전주가 스포츠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재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 실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특화된 스포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