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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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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정부부처 내 탄소산업 전담부서 설치해야"-뉴시스 2017-10-17
관리자 | 2017-10-18 | 조회 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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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탄소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전주시가 중앙부처 내 '탄소산업 전담부서'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7.10.17.(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탄소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전북 전주시가 중앙부처 내 '탄소산업 전담부서'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16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 비서관을 만나 탄소산업 전담부서 설치를 적극 건의했다.

 황 비서관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전북지역 공약 주요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황 비서관에게 "전주시민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산업의 지속발전과 대한민국 탄소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부처 내 탄소산업 전담부서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탄소산업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문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과제 선정에 이어 전담부서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 비서관은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전북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또 황 비서관에게 지난 10년 동안 진행해온 탄소산업 육성 과정과 성과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 후 전주시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이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 유럽과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 경쟁하려면 국가차원의 탄소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과 대형 국책과제 수행 등 탄소산업 육성을 책임지고 이끌 전담부서 설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탄소산업 전담부서가 설치되면 전주시 발전과 대한민국 탄소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