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섬유기계 대표단 전주 방문…한국탄소융합기술원서 세미나(2015년 06월 02일 화요일)
관리자 | 2015-06-04 | 조회 2789
독일 섬유기계 대표단 전주 방문…한국탄소융합기술원서 세미나전북 탄소산업 주요장비-기술현황 파악 위해 마련(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kdg2066@news1.co.kr ) ![]() |
독일 산업용 섬유기계 대표기업 방한 세미나가 국제탄소연구소 에서 열리고 있다.(전주시제공)2015.6.2/뉴스1© News1 |
세계적인 탄소기술을 보유한 독일 산업용 섬유기계 대표기업들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인 전주를 방문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일 기술원 내 국제탄소연구소에서 탄소관련 기업인과 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산업용 섬유기계 대표기업 방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의 탄소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주요장비와 기술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용 섬유기계를 제작하는 트뤼츠쉴러(Trützschler Nonwovens GmbH) 등 독일 10개 기업 CEO와 관계자 30여명이 초청됐다.
세미나에 앞서 독일기업 대표단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관련 기관들을 견학했다.
이어 독일기업 대표단은 런천미팅, 독일 섬유기계장비 세미나, B2B 미팅에서 탄소산업의 기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주요장비와 기술 현황 등을 소개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이번 세미나가 메가탄소밸리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관련 장비의 도입을 위한 사전 규격 검토 등 연구·생산 장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독일 산업용 섬유기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해외 선진장비의 국산화 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기업간의 협업을 통한 탄소섬유 기술 연구 개발이 가능해져야 우리 지역이 탄소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전주시 출연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