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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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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JEC 혁신상 수상(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관리자 | 2014-11-28 | 조회 3019
[신문고뉴스] 백소영 기자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문박람회인 JEC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에서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혁신상(JEC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 한국탄소융합기술원, JEC 혁신상(JEC Innovation Award) 수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따르면 기술원은 지난 17일 싱가폴 선텍센터에서 개최되는 복합소재 산업박람회에서 전주시 조봉업 부시장과 신현규 ICC 연구실장이 혁신상을 대표 수상했다.
    
이번 JEC 혁신상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탄소섬유 엔진커버’를 개발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영국 AMRC(보잉연구소)와 기술원이 공동연구개발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탄소섬유제품 제조기술은 기존의 탄소섬유제품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신공법으로 마그네트론(Magnetron)에서 만들어지는 극초단파(2.45GHz)가 탄소섬유 및 수지의 분자반응을 발생시켜 탄소복합재를 성형하는 최신 공법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전자레인지 원리를 산업용에 적용한 것이다.
    
이번 기술원의 혁신상 수상은 국내 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이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섬유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상용화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개발된 탄소섬유 엔진커버는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시험평가를 마치고 차량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탄소섬유제품의 시장 확대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문박람회인 JEC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는 JEC 그룹(www.jeccomposites.com) 주관하에 복합소재 관련기업과 세계우수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람회로 전시규모는 49개국 300여 기업, 50개 산업 및 과학참관단 방문, 10개 주제관, 90개 논문 및 포스터, 16개 혁신상, 5,200여명이 공식 방문하는 세계적인 복합재 전문 전시회로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폴 선택센터에서 개최됐다.
    
한편 JEC 혁신상은 원료, 프리프레그, 공정, 자동차, 저장, 지속가능성, 리사이클링, 압출몰딩 분야에서 선발되었으며, 혁신적인 기업과 공정을 빛내기 위한 자리이다. 복합소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최고의 복합소재혁신을 기술적 흥미도, 시장잠재력, 파트너십, 금융적·환경적 영향, 독창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