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글로벌 탄소시장 개척 나선다" (새전북신문 2015년 03월 12일 목요일)
관리자 | 2015-03-18 | 조회 2936
"전북도, 글로벌 탄소시장 개척 나선다" |
전북도 JEC 2015 전시회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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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전북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 ||
국내 탄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북도와 전주시의 탄소 외교가 주목된다.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탄소지원육성법 제정, 전주탄소기술원 국립화를 앞두고 있는 전북도는 글로벌 탄소시장 개척을 통해 탄소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확실히 하겠다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앞서 전북도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관했다.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탄소지원육성법 제정, 전주탄소기술원 국립화를 앞두고 있는 전북도는 글로벌 탄소시장 개척을 통해 탄소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확실히 하겠다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앞서 전북도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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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있다 | ||
이와 관련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주말을 전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 참석을 위해 나란히 출국, 독일과 프랑스 소재 탄소 관련 기업을 방문해 글로벌 탄소기업 유치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다.
송 지사의 해외활동은 ‘카본로드 개척’을 통해 전북 경제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은 민선6기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9 ~15일까지 카본로드를 개척 중에 있다.
송 지사의 해외활동은 ‘카본로드 개척’을 통해 전북 경제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은 민선6기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9 ~15일까지 카본로드를 개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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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C 유럽복합소재전시회에 참석해 다른 나라 부스를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 | ||
전북도와 전주시 정책 지원에 힘입어 효성 전주공장은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전북 중심의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언한 바 있다.
탄소산업은 산업부가 선정한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포함돼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탄소산업은 산업부가 선정한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포함돼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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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코트라와 업무 협약 체결 | ||
또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산업단지에는 2020년까지 2,280억을 투입해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처럼 정부 차원의 R&D개발지원과 제품 품질향상, 가격 경쟁력을 확보가 선결 과제로 대두되면서 전북도는 탄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렸다.
카본로드 개척 활동은 선진기술 동향 파악과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교류 대상국 연구기관 및 전문기업을 해외시장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도내 탄소 관련 기업의 판로 확보와 수요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처럼 정부 차원의 R&D개발지원과 제품 품질향상, 가격 경쟁력을 확보가 선결 과제로 대두되면서 전북도는 탄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렸다.
카본로드 개척 활동은 선진기술 동향 파악과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교류 대상국 연구기관 및 전문기업을 해외시장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도내 탄소 관련 기업의 판로 확보와 수요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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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업발전과 기술개발-상용화를 위한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독일간 협약서 체결 | ||
시장개척단은 체류 기간 중 JEC 그룹이 주관하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 참관에 이어 MAI 카본밸리의 탄소재료 응용시장 파악 및 협력방안 발굴, CFK 카본밸리와 공동연구개발 및 마케팅 상호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카본로드 개척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원천·응용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로 세계 탄소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시장 창출 확대가 기대된다.
송 지사와 김 시장은 10일 유럽복합소재 전시회에서 JEC그룹 프레드릭 뮈텔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기업 생산제품과 전북 탄소산업을 설명했다.
송 지사와 김 시장은 10일 유럽복합소재 전시회에서 JEC그룹 프레드릭 뮈텔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기업 생산제품과 전북 탄소산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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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에서 한국관 설명을 듣고 있다 | ||
송 지사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북 탄소산업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고히 다지자”고 제안한 뒤, “전시회를 통해 전북 탄소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탄소섬유 생산기업, 탄소소재를 활용한 생산제품 홍보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방문단은 도내에서 생산된 탄소섬유로 제작한 자동차 JEC 어워드상(기술혁신상)을 수상한 ㈜효성, ㈜현대자동차연구소, ㈜롯데케미칼연구소 관계자를 격려했다. JEC 2015 전시회에는 96개국, 1,18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JEC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탄소복합소재 박람회로써 세계 각국의 복합소재 기술수준과 응용수준, 미래 소재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뮈텔 JEC그룹 회장은 자동차 부문 서클을 통한 최신 동향과 향후 비전을 제시한 뒤, “올해는 Composite for Better Living(좋은 생활을 위한 복합재)관을 개관해 예술, 건축, 디자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도내에서 생산된 탄소섬유로 제작한 자동차 JEC 어워드상(기술혁신상)을 수상한 ㈜효성, ㈜현대자동차연구소, ㈜롯데케미칼연구소 관계자를 격려했다. JEC 2015 전시회에는 96개국, 1,18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JEC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탄소복합소재 박람회로써 세계 각국의 복합소재 기술수준과 응용수준, 미래 소재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뮈텔 JEC그룹 회장은 자동차 부문 서클을 통한 최신 동향과 향후 비전을 제시한 뒤, “올해는 Composite for Better Living(좋은 생활을 위한 복합재)관을 개관해 예술, 건축, 디자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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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릭 뮈텔 JEC회장에게 친필로 합죽선을 전달하는 송하진 도지사 | ||
전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개관하고 도내 기업인 데크카본, 비나텍 등 9개사가 생산한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탄소 브레이크 디스크 등 제품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어 송 지사는 11일에는 전북에 투자한 독일 바스프(BASF)사를 방문, 알렉산드라 브란드 수석 부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타민 B2공장 증설 운영에 대한 답례와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BASF사는 자동차 부품개발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BASF사의 신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BASF는 정밀화학, 기능성 화학제품, 플라스틱, 나일론, 비타민을 생산하며 국내에는 군산, 여수 등에 대규모 생산시설과 대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옮긴 송 지사는 KOTRA 유럽본부를 방문해 독일 카본밸리와 전북 기업지원 및 탄소산업 유럽 거점 확보, 투자유치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 지사는 “코트라 유럽본부를 통해 도내 연구기관과 탄소 관련 기업이 독일 MAI, CFK 카본밸리와 긴밀한 업무협력과 활발한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선진국 탄소산업 투자 동향과 기술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