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주시민의 장 6명을 선정했다.

2012년도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는 교육장에 한병갑(전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씨, 문화장에 서승(전주문화원장)씨, 노동산업장에 강신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장)씨, 공익장에 김종상(동양비니루상사 대표)씨, 애향장에 이연택(대한체육회 명예회장)씨, 체육장에 김기원(광석건설 대표이사)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는 평소 성실한 봉사정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솔선수범의 정신이 높게 평가됐다.

65만 전주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은 우리지역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은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상이라 할 수 있다.

영광스런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에 대해서는 전주시민의 장이 수여되며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의해 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고, 시에서 직접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시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등 수상자로서의 예우를 받게 되며,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패가 주어진다.

금년도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24일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시에 수여하게 된다.

또 지난 4일 전주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심사 의결된 전주시 2012년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는 정병훈씨, 최영규씨, 이귀상씨, 정진열씨, 이치순씨가 선정됐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