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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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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국내 첫 ‘탄소기업 집적화 요람’
관리자 | 2012-06-27 | 조회 2716
전주에 국내 첫 ‘탄소기업 집적화 요람’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 건립 본격화
 
市, 내년까지 친환경 복합산단에 4층규모
 
탄소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전주시에 탄소 관련 분야 업체의 창업을 돕는 요람이 될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팔복동 친환경복합산업단지 1단계 부지에 오는 2013년 말까지 국도비를 포함 64억원을 들여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한다.

9754㎡ 부지에 연면적 2800㎡의 4층건물로 지어질 창업보육센터는 1층에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시험측정 장비를 갖추게 되며 2,3,4층에는 1차로 20~30개의 창업사를 입주시켜 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3년으로 하되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며 오는 2018년까지 100개 이상의 탄소 복합소재 중견 기업을 배출한다는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중기청 창업보육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14억4000만원이 지원되고 도비와 시비 20억원 및 부지매입비 30억원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시는 중기청과 협약을 체결, 국비 가운데 8억여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추경에 10억원을 계상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스포츠와 레저, 차량 튜닝 제품 등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할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공장이 없는 벤처회사등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창업보육센터에서 설계와 디자인, 성형은 물론 제품을 개발하면 마케팅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건축설계용역계약 및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9월 건축공사와 감리업체를 선정한다.

이어 11월 창업보육센터 기공식과 함께 공사에 착수해 내년 중 완공, 탄소복합소재 분야의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 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가 건립되면 창업의 애로가 해소돼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효성 탄소섬유 양산공장 준공과 맞물려 전주가 탄소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이 갖춰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성중기자yaksj@
 
 
-전북일보 2012.0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