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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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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소재' 탄소섬유로 전북 '꿈의 무대' 선다
관리자 | 2011-12-29 | 조회 2892
 
'꿈의 소재' 탄소섬유로 전북 '꿈의 무대' 선다
 
21C 최고의 고부가가치산업인 탄소섬유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숨가뿐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개발된 탄소섬유와 중간재 등을 활용한 국제 경주용 요트가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메리카즈컵 국제대회에 공식 참여하는 큰성과를 거두게됐다.?

특히 국제 요트대회인 아메리카즈컵에 공식 참가하게될 국제 경주용 요트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지난 7월부터 광역권 경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탄소섬유와 중간재 등을 주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탄소밸리로 발돋움 하려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의 미래청사진에 큰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효성 개발 탄소섬유 요트선체 국가대표팀 경주용요트 제공··· 세계 최고대회 참가 탄소밸리 메카 구축·해양레저융합기술 선도탄력
 
#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효성의중성능 탄소섬유개발?
28일 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강신재)은 지난 7월부터 광역권 경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탄소섬유와 중간재 등을 활용한 국제 경주용 요트 선체 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요트 관련 국제3대 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카즈컵(America's Cup)에 참가하게될 국내 대표팀의 IACC 경주용 요트로 제공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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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전북지역을 탄소관련정밀집적단지로 조성하려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 관련 기관들의 포부 역시 탄력을 받을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탄소섬유 산업과 해양레저 산업의 연계를 통해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일대 전기로 활용될수 있다는 것이다.

광역 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인 '서남해권 연계 탄소섬유기반 해양스포츠·레저장비 개발' 사업에는, 3년간 105억원의 국비와 63억원의 지자체 투자 및 60억원의 민간투자 등 총228억원의 개발 사업비가 투입되고있다. 그리고 '서남해권 연계 탄소섬유기반 해양스포츠·레저장비 개발' 사업은 인접 시·도간의 협력범위를 넘어 영·호남 광역권간 협력을 추진하는 초광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 탄소섬유와접목된국제경주용요트개발과국제요트대회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의 또다른 쾌거는, 이번에 개발된 꿈의 신소재인 중성능 탄소섬유를 국제 경주용 요트 선체에 적용시킴으로서 우리손으로 개발된 최첨단 요트를 타고 국내대표팀들이 국제3대 스포츠중의 하나인 아메리카즈컵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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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메리카즈컵 참가용 요트는 소재 및 디자인에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량화와 고성능을 요구하는 선체 및 마스트의 경우에는 탄소섬유만 적용돼 할 정도로 정밀 과학의 결집판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로 이같은 해양 레저스포츠 기술분야의 정밀 과학을 우리 전북의 손으로 단기간내에 달성해낸것인데, 자국에서 제작한 요트로 아메리카즈컵에 우승할 경우 우승국의 요트 제작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됨을 우리는 주시하지 않을수 없다.
 
# 전북도와전주시의신동력성장산업 연계성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효성이 꿈의 소재인 중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이를 국제 경주용 요트와 접목시킴으로서 21C 또다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른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과의 강한 연계성등이 가능해졌고 좀더 보완해 나갈경우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있는 신동력 성장산업으로 우뚝 설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실제 낙농 국가인 뉴질랜드의 경우, 1998년과 2002년 아메리카즈컵대회에서 자국이 개발한 요트로 우승한 이후 수출 비중이 전세계 2위로 급등 했으며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분야에서도 년간 1조8천억의 경제 유발효과를 창출시켰다.?
 
#전북의탄소밸리 구축과향후과제
전북지역이 탄소산업과 관련된 정밀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또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과 접목시킨 '황금알'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탄소섬유 소재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해양레저 산업과의 융합기술 창출을 위한 광역별 지원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있다. 그리고 전북도와 부산시, 그리고 전남도 등 광역권 지자체들의 뚜렷하고 명확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전북에 자리잡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효성은 국산 고성능 탄소섬유 및 중간재를 개발·공급하고?  부산시와 전남도등에 위치한 중소 조선연구원과 ALT세미콘등에서는 경주용 요트 설계 및 제작등으로 분업화 돼야 한다는것이다.
 
이작은 부문들이 한데로 모일 경우 탄소섬유 산업과 복합재료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수 있으며 세계의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시장을 장악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끌어 낼수있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우뚝설수 있을 것이다.
 
배청수기자bscae@
 
- 전북도민일보 201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