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

스킵 네비게이션


보도자료

보도자료

초경량 고강도 기계 부품 주조
관리자 | 2011-10-11 | 조회 2631
초경량 고강도 기계 부품 주조
전주기계탄소기술원국내첫‘고진공다이캐스팅’시험생산동개소
 
전주시에 초경량 고강도의 기계·자동차 부품을 주조할 수 있는 고진공 다이캐스팅(사출 형태의 부품제작 장비) 시험생산동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전북도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얇고 넓은 대형박육부품소재산업의 핵심 장비로 평가되는고진공 다이캐스팅 장비를 구축했다고21일밝혔다.
 
이번에 들어선 고진공 다이캐스팅 장비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등 경량금속을 녹여 금형에 주입, 크기 1m 두께3mm 정도의 자동차 차제 등 대형박육부품 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정밀주조시설이다.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에 위치한 시험생산동은 모두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건물면적 4290㎡ 규모로 경량부품 시험생산동과 복합제 시험생산동등2개동이다.
이곳에서는 내년부터 승용차 부품용탄소복합 SMC(탄소섬유형태의 고분자복합소재) 1500톤을 생산하고 2014년에는 승용차, 자동차 차체, 외장부품용SMC 4000톤을생산할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국내에서 대형박육 기계∂자동차부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화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에너지 저감과 초경량 고강도화기술에 대한 국제적 산업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어 산업혁신을 통한 생산성과성장성향상도기대하고있다.
 
이와 함께 향후 초경량 고강도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에 따른 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과 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시장창출의 연구허브로 기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고강도 다이캐스팅 시험생산동개소와 함께 관련 심포지엄도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주한 독일 대사관 요하네스 레겐브레흐트 참사관과 오스카 프레히 요하니스 요하니디스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윤광민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 신광선 교수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이캐스팅 기술에 관한 특강을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강신재 원장은 “고진공 다이캐스팅 생산동 개소와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초경량 부품소재산업분야에서 선진국과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도“세계시장을 상대로 소재원천 기술과 융합기술력을 활용하는계기로삼자”고당부했다.
김성중기자 yaksj@
 
- 전북일보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