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선도 · 선진기술 획득 기대
관리자 | 2010-10-20 | 조회 2731
첨단산업 선도 · 선진기술 획득 기대

‘국제탄소연구소’전주 개소
국제공동연구소 · 창업보육공간 등 갖춰 해외연구집단간 교류 핵심창구 역할 기대
탄소섬유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첨단소재산업분야 연구를 선도하게 될 국제탄소연구소는 해외 연구소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선진 기술획득은 물론 첨단 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 제고 효과까지 기대된다. 19일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서 문을 연 국제탄소연구소는 39억원이 투입돼 전주시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541㎡ 부지에 지상 4층, 전체 건물면적 2373㎡ 규모로 건립됐다. 연구소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이 함께 탄소복합재료와 나노소재 등 첨단 부품소재를 집중 연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소 3개소를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창업보육공간, 복합재응용연구실, 나노복합체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탄소 홍보전시·영상관, 비전관, 세미나실(100석 규모), 게스트룸 등 시설을 갖춤으로써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아울러 탄소섬유 차량, 탄소소재 자전거 등 입주업체의 탄소응용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연구소에는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나노연구소, 일본 니시노연구소 등 3개국 연구기관이 입주하며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와 국내 코미코 연구소 등 8곳도 추가로 입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연구소는 탄소복합부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공정기술 개발을 비롯해 저가
탄소나노재료 및 응용부품 개발, 초고용량 슈퍼커패시터 신기술 개발, 반도체·평판 디스플레이(FPD) 분야의 경량화·고강도 부품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어서 첨단기술력의 조기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탄소소재 관련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JMC 탄소 관련 실험실 3곳에 구축한 금속 탄소 복합계면친화 평가장비 등 시험·평가기반 설비를 이곳으로 이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서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1억원을 투입, 탄소복합체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줄이고 주행성능 및 연비를 높인 제네시스 쿠페 시승식이 이뤄졌다.
이 차량은 후드와 보닛, 루프, 휀더, 도어와 브레이크 디스크 등 8개 부분에 탄소섬유를 이용, 총무게가 80kg이 줄었고 연비는 2.2%(1ℓ 당 10.3km→10.6km), 주행성능은 4.7%가 개선됐으며 시속 100km 도달시간도 8.5초에서 8.2초로 향상됐다. 강신재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원장은“국제탄소연구소는 탄소소재 핵심 기술축적 뿐만 아니라 전주지역과 해외연구집단간 교류의 주요 핵심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며“탄소밸리 구축사업과 연계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한국 카이스트 홍순영교수와 독일 프라운 호퍼 ICT연구소장 프랭크 헤닝, 일본 니시노 연구소 니시노 아쓰오 연구소장 등 탄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탄소소재 원천기술 국제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복합재 기술 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독일 프라운 호퍼 ICT 프랭크 헤닝 연구소장은‘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더 작고 더 가벼운 재료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복합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소에는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나노연구소, 일본 니시노연구소 등 3개국 연구기관이 입주하며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와 국내 코미코 연구소 등 8곳도 추가로 입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연구소는 탄소복합부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공정기술 개발을 비롯해 저가
탄소나노재료 및 응용부품 개발, 초고용량 슈퍼커패시터 신기술 개발, 반도체·평판 디스플레이(FPD) 분야의 경량화·고강도 부품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어서 첨단기술력의 조기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탄소소재 관련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JMC 탄소 관련 실험실 3곳에 구축한 금속 탄소 복합계면친화 평가장비 등 시험·평가기반 설비를 이곳으로 이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서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1억원을 투입, 탄소복합체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줄이고 주행성능 및 연비를 높인 제네시스 쿠페 시승식이 이뤄졌다.
이 차량은 후드와 보닛, 루프, 휀더, 도어와 브레이크 디스크 등 8개 부분에 탄소섬유를 이용, 총무게가 80kg이 줄었고 연비는 2.2%(1ℓ 당 10.3km→10.6km), 주행성능은 4.7%가 개선됐으며 시속 100km 도달시간도 8.5초에서 8.2초로 향상됐다. 강신재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원장은“국제탄소연구소는 탄소소재 핵심 기술축적 뿐만 아니라 전주지역과 해외연구집단간 교류의 주요 핵심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며“탄소밸리 구축사업과 연계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한국 카이스트 홍순영교수와 독일 프라운 호퍼 ICT연구소장 프랭크 헤닝, 일본 니시노 연구소 니시노 아쓰오 연구소장 등 탄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탄소소재 원천기술 국제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복합재 기술 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독일 프라운 호퍼 ICT 프랭크 헤닝 연구소장은‘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더 작고 더 가벼운 재료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복합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전라일보(2010년 10월 20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