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주탄소기술원´
관리자 | 2010-06-28 | 조회 2737
[르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주탄소기술원´
전주기계탄소기술원, 향후 1천500t 생산 예정 내년 탄소밸리 본격 가동 신소재 개발
국내 섬유산업의 최근 화두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개발이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알루미늄에 비해 4분의 1로 가볍고 강도는 철의 10배나 강해 자동차 및 항공기, 로봇, 풍력발전기 등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의 제품 개발노력도 활발하다. 그 중심에는 50여명의 연구원들이 상용화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찾았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전국에서 탄소섬유 관련 최고의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국내에서, 소재부터 부품까지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한 기관은 기술원이 유일하다."
지난 25일, 익산역에서 차로 10~20분 가량 달려 도착한 곳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2만5천524(m²) 부지에 자리잡은 기술원은 탄소섬유 등을 포함한 탄소산업 및 복합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본관에는 탄소섬유로 생산한 자동차 범퍼와 휠, 스피커, 자전거 등이 진열돼 있었다. 이 제품들은 1만2천 가닥이 뭉쳐진 탄소섬유를 성형과 가공을 통해 생산한 것으로 강한 강도는 물론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였다.
지난 25일, 익산역에서 차로 10~20분 가량 달려 도착한 곳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2만5천524(m²) 부지에 자리잡은 기술원은 탄소섬유 등을 포함한 탄소산업 및 복합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본관에는 탄소섬유로 생산한 자동차 범퍼와 휠, 스피커, 자전거 등이 진열돼 있었다. 이 제품들은 1만2천 가닥이 뭉쳐진 탄소섬유를 성형과 가공을 통해 생산한 것으로 강한 강도는 물론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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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재 기술원장은 "(세라믹 브레이크)제품 가격은 4개에 300만원 달할 정도로 높지만 이미 해외 기업들은 적용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도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신재 기술원장은 향후 품질 향상 및 생산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5~6년 정도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8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산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신재 기술원장은 "국내에도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걱정은 없으며 일본을 추격하고 있다"며 "2~3년 후에는 일본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탄소밸리를 통해 신물질 극한소재 및 첨단 에너지 신소재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신재 기술원장은 향후 품질 향상 및 생산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5~6년 정도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8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산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신재 기술원장은 "국내에도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걱정은 없으며 일본을 추격하고 있다"며 "2~3년 후에는 일본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탄소밸리를 통해 신물질 극한소재 및 첨단 에너지 신소재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