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 전북 탄소소부장특화단지 중심 ‘탄소소재 소부장 생태계 육성’- |
□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지난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ㅇ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전라북도, (사)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탄소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구축을 위해 국비 128억원을 확보해 탄소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ㅇ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흥원은 탄소 중간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매뉴팩처링 인큐베이션 허브를 구축하고, 공유형 인프라 제공을 위한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 이로써 탄소소부장특화단지에 수소저장용기, 풍력블레이드, PAV(UAM), 연료전지 등 탄소소재를 활용한 4대 핵심 수요제품과 관련한 테스트장비 19종을 3년에 걸쳐 구축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험평가, 시제품제작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ㅇ 이번 장비도입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수소저장용기 라이너 소재 국산화를 비롯해 제품 신뢰성 확보,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위한 최적설계 시스템 구축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ㅇ 뿐만 아니라, 풍력・항공분야에서는 대형 복합재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정 설계 소프트웨어 및 검사장비를, UAM/PAV 등 차세대 비행체 개발지원을 위한 열가소성 중간재 개발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ㅇ 이번 사업 추진으로 탄소소재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탄소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완성형 밸류체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ㅇ 또한, 탄소소부장특화단지 내 위치한 앵커기업(효성첨단소재)과 수요기업간 상생협력(탄소섬유 공동구매, 협력R&D 등)을 통해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탄소클러스터사업 등을 통해 기구축된 장비와 신규 구축장비를 최단거리내 일괄라인으로 연계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