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산업 전북 중추사업 육성
보도자료
전주시, 탄소산업 전북 중추사업 육성
신재생 에너지 · 국방산업 등과 연계 투자
완주 · 김제 · 군산 잇는 광역클러스터 구축
송하진 전주시장이 8일, 전주시의 탄소산업을 시 발전은 물론 전북도 전체적인 발전으로 연계되는 중추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의회 제261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유영국의원(팔복 · 조촌 · 동산동)의 탄소산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 의원은 이날 "무공해이며, 고부가가치이어서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산업과 관련해 전주시의 발전방향과 육성계획은 무엇이냐"고 캐물었다.
이와 관련해 송 시장은 "우리시를 거점으로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부품소재산업을 일으키는 중추사업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우리의 큰 과제가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그는 "탄소산업이 단순히 분리된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IT산업과 접목되고, 기계 산업과 융합하며, 소재산업과 결합하는 등 모든 첨단산업과 연계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우리가 힘을 합하면 지역간 경계를 벗어나 전주가 우리나라 대표 탄소도시로 거듭나고, 완주와 김제 · 군산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탄소산업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송 시장은 "자동차 경량화사업과 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첨단기계기술과 연결하는 국방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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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은 "기계항공 경량소재 개발 등 탄소소재를 활용한 융 · 복합 소재개발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국비확보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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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http://www.jjan.kr)
2009년 4월 9일 목요일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