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다급
탄소밸리 구축 · 복합소재 아이템 발굴연구 미흡
보도자료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다급
탄소밸리 구축 · 복합소재 아이템 발굴연구 미흡
도내 탄소 및 복합소재 관련 산업의 전북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앞두고 원활한 기업체 유치를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최근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교육인원이나 방법 등이 미흡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탄소섬유 산업화 연구 등의 조속한 병행 등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전주시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에 따르면 탄소섬유의 대량생산을 앞두고 전주에 탄소밸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역량 있는 기업이 최소한 200여개 이상은 집적되어야 한다.
이 같은 목표에 따라 올 중순 시와 기술원이 공동으로 탄소복합소재 기업유치 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무려 100여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데다 도내는 물론 타지역 업체들로부터 탄소섬유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탄소섬유 등을 활용한 사업 모색 욕구가 커지자 기술원은 7월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차로 국내 최고의 탄소소재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복합소재 관련 기업 임직원 등을 상대로 탄소재료 제조 및 응용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해 39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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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김태철 팀장은 " 탄소밸리 구축에 맞춰 인력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여건상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휴일을 활용한 교육실시와 복합소재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신규 투자자들의 아이템 모색 등 보다 구체적인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2009년 8월 24일자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