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복합재 공정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툴 적용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 대응에 앞장
- 탄소복합재 전용 한국형 환경영향평가 툴 오픈 - - EU 복합재 전용 eco-calculator를 국내환경에 맞게 변환 - |
□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 진흥원)은 국내 최초로 탄소복합재 전용 환경영향평가 툴(eco-calculator, 환경계산기)을 오픈했다.
ㅇ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제조기술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ㅇ 진흥원은 국내 탄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유럽 복합재 분야 연합체인 EuCIA(The European Composites Industry Association) 실무자들과 함께 8개월에 걸쳐 유럽의 복합재 전용 환경영향평가 툴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EuCIA가 2016년에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복합재 전용 환경영향평가 툴(Eco Impact Calculator for composites)은 유럽 복합재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 전 과정에 걸친 환경영향요인을 평가하고, 탄소발자국, 에너지 소모량(CED;Cumulative Energy Demand) 등을 중심으로한 환경리포트를 생성・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ㅇ EuCIA의 환경영향평가 툴은 42개의 물질, 8개 공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기준, 월 평균 2,500여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ㅇ 지난 11월 말, EuCIA는 전과정 평가(LCA, Lifecycle Assessment)에 관한 ISO 14040/44 기준을 적용하고, 환경영향평가 계산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Ecoinvent database v.3.8)을 업데이트 하는 등 최신 유럽환경기준을 반영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 한국형 평가 툴의 경우 최신 유럽기준이 반영된 환경영향평가 체계를 기반으로 탄소복합재 제조를 위한 재료배합에서부터 제품화, 수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환경영향인자들을 평가 가능하게 된다.
ㅇ 특히, 한국의 수송 및 에너지DB를 반영함으로써 국내 실정에 맞는 탄소복합재 제품에 대한 전주기 환경영향평가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유럽기준의 리포트까지도 받아볼 수 있다.
ㅇ 유럽 등 해외 수출을 고려하는 탄소기업들의 경우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제품 수출 영향요인들을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해 볼 수 있으며, 신소재개발 및 공정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지난 2021년 11월 EuCIA와 환경영향평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2년 5월부터 한국형 환경영향평가 툴 개발에 착수했다.
ㅇ 한국형 탄소복합재 전용 환경영향평가 툴은 전용 웹페이지(https://k-ecocalculator.eucia.eu)로 접속하거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carbon.or.kr)를 통해 연결 가능하며,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ㅇ 방윤혁 원장은 “이번 탄소복합재 전용 환경영향평가 툴 도입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국형 DB구축 및 선진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인증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국내 탄소소재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보도자료] 한국형 환경영향평가 툴 도입003.jpg (63.3 KB) / 다운로드 : 9
[보도자료] 한국형 환경영향평가 툴 도입004.jpg (196.5 KB) / 다운로드 : 9
[보도자료] 한국형 환경영향평가 툴 도입.hwp (476.0 KB) / 다운로드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