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국제교류협력 MOU 체결
- 한독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협력, EuCIA와 한국형 LCA툴 개발 및 탄소중립 관련 국제공동연구 추진 - |
□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지난 11월 3일 카본코리아 2021 행사에서 탄소소재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독상공회의소, EuCIA와 각각 탄소분야 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탄소복합재료 전주기적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툴 도입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ㅇ 이번 MOU 체결은 탄소소재 분야 선도국인 독일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유럽복합재료산업협회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으로 대한민국 탄소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었다.
□ 한독 상공회의소와는 한-독 기업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나노카본) 분야 국제 워킹그룹 운영, △수요–공급기업 매칭을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양국간 기업 투자처 발굴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으며,
ㅇ 유럽복합재료산업협회(이하, EuCIA)와는 △EuCIA에서 개발한 전주기적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툴을 활용한 한국형 에너지 믹스 반영 LCA툴 개발, △복합재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국제공동연구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ㅇ EuCIA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내 10개국이 참여하는 복합재협회 연합기구로, 복합재 산업 관련 제도와 정책, 그리고 복합재 제품의 환경 영향력 평가와 각종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는 대표기구이다.
□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EuCIA의 LCA기반 툴 도입은 국내 탄소소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강조하며, “제품의 원료에서부터 제조공정, 최종 사용단계별로 탄소발생량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원료 개발 및 제조공정혁신을 진행한다면 2050 탄소중립을 조기에 실현할 뿐만 아니라 탄소소재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ㅇ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동향 및 기술트렌드에 맞춰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소재 기반의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